강아지 진드기약의 종류와 효과, 감염 증상부터 제품 추천까지 한눈에 확인하세요. 먹는 약, 바르는 약, 목걸이형 제품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고 우리 아이에게 맞는 진드기약을 선택해 보세요. 건강한 반려 생활을 위한 필수 정보입니다.
진드기의 위험성-방심하면 병이 됩니다
진드기는 반려견에게 단순한 해충이 아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기생충입니다. 진드기에 물리면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지속되면 탈모와 진물, 세균 감염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 무서운 점은 진드기가 라임병, 바베시아증 같은 심각한 전염병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야외에서 산책하거나 풀숲을 자주 지나는 강아지라면 감염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진드기는 작고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한 번 피부에 붙으면 쉽게 떨어지지 않고 피를 빨며 증식하기 때문에 조기 대응이 어렵습니다. 감염이 진행되면 치료가 길어지고 비용도 커지며, 강아지에게 큰 고통을 줍니다. 따라서 진드기는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정기적인 진드기약 사용은 강아지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감염 증상-이렇게 나타납니다
진드기에 감염된 강아지는 초기에는 단순히 몸을 긁거나 털을 핥는 행동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점점 심각해집니다.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딱지나 상처가 생기며, 가려움으로 인해 긁다 보면 출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진드기가 피부 깊숙이 박혀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늦게 발견하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식욕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무기력해지고, 고열이나 구토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빈혈 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드기 자체가 병원균을 몸 안에 지니고 있어 2차 감염 위험도 높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나 노령견은 감염 시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작은 행동 변화라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상 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드기약 종류-3가지 비교
강아지 진드기약은 크게 먹는 약, 바르는 약, 그리고 목걸이형으로 나뉩니다.
먹는 약은 넥스가드, 브라벡토처럼 씹어먹는 간식 형태로 제공되며, 강아지들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넥스가드를 복용하고 있는데요 처음엔 발라주는 약을 썼는데 제대로 잘 흡수된 건지도 불안해서 바꾸게 된 경우입니다. 처음에 안 먹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고기맛이 난다고 해서 아이들이 잘 받아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해 본 후기론 좀 독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큰아이는 좀 예민해서 약은 잘 받아먹는데 약 먹은 날은 식욕이 떨어진다 던 지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노견이라 좀 세 개 느껴지나 하는 느낌을 받을 때도 가끔 있습니다. 보통 한 달에 한 번 복용하며, 진드기뿐 아니라 벼룩, 내부 기생충까지 동시에 예방해 줍니다.
바르는 약은 프런트라인 같은 제품이 대표적이며, 강아지의 목덜미나 어깨 부위 피부에 직접 도포합니다. 약물이 피지선에 흡수되어 피부 전반에 퍼지며 외부 기생충을 퇴치합니다. 도포 후 일정 시간 동안은 목욕을 피해야 하며, 피부에 이상 반응이 없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목걸이형 제품은 세레스토처럼 강아지 목에 착용만 해도 효과가 지속되는 방식으로, 최대 8개월간 진드기와 벼룩 예방 효과를 유지합니다. 활동량이 많고 외부 노출이 잦은 반려견에게 적합합니다.
맞춤형 선택-우리 강아지에게 맞게 선택하세요.
강아지에게 가장 적합한 진드기약을 선택하려면 단순히 유명한 제품을 고르는 것보다, 반려견의 생활 패턴과 특성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실내 생활 위주인 소형견은 바르는 약이나 저용량 먹는 약만으로도 충분한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자주 야외 활동을 하거나 대형견처럼 활동량이 많은 경우에는 장기간 지속되는 목걸이형 제품이 편리합니다.
먹는 약은 복용 편의성과 종합 예방 효과가 좋지만, 위장이 약한 아이에게는 간혹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르는 약은 국소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도포 후 반응을 살펴야 하며, 약을 핥지 않도록 보호해줘야 합니다. 목걸이는 착용만 하면 되지만, 드물게 접촉성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어 적응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우리 강아지에게 부담 없고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입니다.
글을 정리하며... 진드기약은 예방입니다.
진드기 감염은 생각보다 흔하며, 한 번 시작되면 치료가 오래 걸리고 비용 부담도 큽니다. 무엇보다 강아지가 통증과 불편함을 겪기 때문에 보호자 입장에서도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진드기 예방은 단순한 옵션이 아니라 필수적인 건강 관리의 일부입니다.
진드기약은 월 1회 혹은 제품에 따라 분기마다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강아지의 활동성이나 생활환경에 따라 제품 유형을 적절히 선택해야 합니다. 산책이 잦은 경우엔 더 강화된 외부 구충제가 필요하고, 실내 위주의 생활이라면 기본적인 예방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드기약만 믿고 방심하지 말고, 산책 후엔 털을 꼼꼼히 확인하고 빗질을 통해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습관도 함께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입니다. 진드기약은 일시적 사용보다 정기적인 예방이 강아지의 건강을 오래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